알테 무지크 서울( Alte Musik Seoul ) 정기 연주회 <남국의 불꽃 - 스카를랏티>

2011년 알테 무지크 서울의 새해 첫 연주회는 2월 22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 한 톨(Prof. Han Tol, 독일 브레멘 음대) 교수를 초청하여 이탈리아의 음악가 스카를랏티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도메니코 스카를랏티의 쳄발로 소나타는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아버지 알렉산드로 스카를랏티의 음악이 갖는 음악사적 위치와 비교해 볼 때 국내에서는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알렉산드로 스카를랏티의 리코더 레퍼토리를 비롯하여 역사상 최초의 현악 사중주를 처음으로 연주할이다. 또한 아들 스카를랏티의 쳄발로 소나타 K.141과 함께 쳄발로 소나타 K.91을 비올라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로 편곡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으로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의 얼음을 녹이며 따뜻한 봄의 기운, 남국의 불꽃을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