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들을 수 있는 천사의 목소리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오는 4월,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소년이 낼 수 있는 가장 신비로운 목소리로 유명한 이 합창단은 타 소년합창단들과는 달리 음악학교 또는 교회에 속해있지 않아 특정한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다.
중세음악과 현대음악의 요소를 조화시킨 종교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곡들도 선보여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면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년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높은 음역대로 편곡하여 부르기 때문에 천사의 목소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하다. 리베라의 노래는 음악의 난이도가 높고 특색 있어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