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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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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Libera  (리베라)
100
10,000
1,400
ARTIST INFO
주요역할
:
Musical Genre
:
런던 남부의 작고 평범한 세인트 필립스 교회의 소년 합창단에서 시작된 리베라(LIBERA)는 어느새 전설이 되었다. 1984년 클라식스 누보(Classix Nouveaux)라는 펑크 록 그룹의 리드 싱어였던 살 솔로(Sal Solo)가 솔로 앨범인 <San Damiano : Heart and Soul>를 발표했는데,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인 ‘San Damiano’를 세인트 필립스 소년 합창단이 함께 부르게 되었는데, 이 곡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88년과 1990년에 이들은 <Sing For Ever>라는 첫 앨범과 <New Day>라는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였고, 세 번째 앨범 <Angel Voices>를 통해서 대중적인 관심을 끌게 된다. 중세와 르네상스의 교회음악에서 고전적인 합창음악, 그리고 팝 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한 노래까지 사람들의 영혼에 호소하는 편안한 음악들로 감동을 주었고, 이때부터 이들은 한 평범한 교회의 성가대가 아닌 전 세계적인 소년 합창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1999년에 이들은 이름을 ‘리베라(Libera)’로 바꾸면서 실험적이고 대중적인, 이전과는 새로운 음악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중세음악의 느낌을 주는 뉴에이지 음악이 그것이다. 전자악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옛 교회음악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음향적인 효과를 잘 활용해 엠비언트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리베라는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가 주연한 <로미오와 줄리엣>, 브래드 피트와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12 몽키즈>, 앤소니 홉킨스가 주연했던 <한니발> 같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해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특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의 게임 타이틀인 이코(ICO)의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해 게임 음악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환상적인 노래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코의 테마곡인 'You were there'가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리베라의 멤버들은 7~8살 정도 되는 소년들을 오디션을 통해 뽑은 다음 훈련 과정을 거쳐 변성기가 되는 14살 무렵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지휘자겸 작곡가인 프리즈만은 되도록 성장배경이 다른 다양한 소년들을 뽑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하나의 통일된 소속감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년들은 이 소속감에 큰 자극을 받아 다양한 소리들을 하나의 조화로운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들은 매주 3~4차례에 걸쳐 성 필립스 교회에 모여 정기적인 연습을 한다. 리베라는 다른 소년 합창들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게 메인 솔로가 2~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 합창단의 중심이 되어 활동을 하는 게 특징이다.
물론 ‘프리즈만’은 다양한 소년들이 솔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하지만 메인 솔로가 중심이 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리베라의 역대 멤버들 중에는 메인 솔로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는 이들이 많은데, 멤버에서 빠진 이후에도 그들은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다. 그 동안 이 소년 합창단에서 활동했던 주요 솔리스트들로는 Jaymi Bandtock, Gareth Lowman, Oliver Putland, Daren Geraghty, Chris Baron, Adam Harris, Alex Baron, Liam O'Kane, Steven Geraghty 등이 있으며 벤 크롤리(Ben Crawley)는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메인 솔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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