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심장을 품다
다재다능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음악에 대해 깊이 있고 열정적이며, 진지한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12개의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그는 2008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그리그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EPTA’상과 ‘C.Franck’상, 관객상, 그랑프리인 ‘Prix d’Oslo’상을 모두 수상하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슈만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고, 2009년에는 이탈리아 마리아 골리아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2011년 제7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통해 잘 알려졌으며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대구시향과 협연하였던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러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스위스 등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한국에서 고전부터 현대까지를 보여줄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