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은빛 목소리,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리사이틀
명료하고 찬란한 음색으로 오페라부터 가곡에 이르기까지 두루 두루 뛰어난 해석을
자랑하고 있는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바바라 보니는 최고의 리사이틀 연주자, 콘서트 협연자, 그리고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
오페라 전문 가수로서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다.
가곡에 대한 그녀의 특별한 애정은 그녀가 말콤 마티노와 함께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의 가곡 음반을 ‘우리가 진정으로 기다려왔던 슈투라우스 음반’ (BBC Music Magazine)으
로 극찬하게 하였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바바라 보니는 2009년 호세카레라스와 함께 내한한 메조소프라노 피오나
캠벨(Fiona Campbell)과 함께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뚜떼>와 <피가로의 결혼> 중
듀엣 아리아를 일부 소개하고 나머지 무대에서는 그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국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인 알리스데어 호가스 (Alisdair Hogarth)가
이들의 반주자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