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그린 그림으로 음악을 보고,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음악을 듣다!!

아이들에게 공연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소중한 경험을 심어주고 어릴 때부터 음악을 즐기면서 정서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5일(일) 오후 3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어린이날 음악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첼리스트 이현정이 기획한 이번 연주회는 그의 아들이 그린 어린왕자와 음악회 성격에 맞는 그림들을 직접 그려 영상으로 보여주며, 동화의 내용을 그의 딸이 프랑스어로 들려줍니다.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음악회를 기획하고 들려주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듣는 음악회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올리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쌩떽쥐베리의 동화 <어린 왕자>를 첼로 앙상블로 만나다!!
프로그램은 1부에서 4대의 첼로가 오프닝 무대를 열고,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스승과 제자 등 함께 꾸미고, 2부에서는 쌩떽쥐베리의 동화 <어린 왕자>를 김지훈의 지휘로 앙상블 우노가 함께 연주합니다.
어린왕자는 지난 2월 장천아트홀에서 개최된 앙드레 노바라 추모음악회에서 국내 초연으로 연주되기도 하였으며, 첼로 이현정의 해설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음악회에서는 더욱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연주할 예정입니다.
연주자는 물론이고 관객들도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