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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마술피리
100
10,000
1,400
일시
2016.03.16 ~ 2016.03.17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제작
문화뱅크
주관
동서양오페라단
주최
문화뱅크
PROGRAM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마술피리
141:32
1. Overture. Adagio - Allegro
6:47
2. Act 1 : Zu Hilfe! zu Hilfe! sonst bin ich verloren! (Introduction)
6:13
3. Act 1 : Der Vogelfänger bin ich ja
2:49
4. Act 1 :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
4:05
5. Act 1 : 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Zum Leiden bin ich auserkoren
4:30
6. Act 1 : Hm! hm! hm! hm! hm! hm! hm! hm! hm! hm! hm! hm! hm!
6:19
7. Act 1 : Du feines Täubchen, nur herein!
2:32
8. Act 1 : Bei Mannern, welche Liebe fühlen
3:11
9. Act 1 : Zum Ziele führt dich diese Bahm (Finale)
5:08
10. Act 2 : March. Adagio
3:21
11. Act 2 : O Isis und Osiris
3:14
12. Act 2 : Bewahret euch vor Weibertücke: dies ist des Bundes erste Pflicht
1:31
13. Act 2 : Wie? wie? wie? Ihr an diesem Schrekkenort?
3:25
14. Act 2 : Alles fühlt der Liebe Freuden
1:31
15. Act 2 :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3:04
16. Act 2 : In diesen heil'gen Hallen
4:17
17. Act 2 : Seid uns zum zweiten Mal willkommen
1:57
18. Act 2 : Ach, ich fühl's, es ist verschwunden, ewig hin der Liebe Glück
4:11
19. Act 2 : O Isis und Osiris, welche Wonne!
3:12
20. Act 2 : Soll ich dich, Teurer, nicht mehr sehn? Ihr werdet froh euch wiedersehn!
3:25
21. Act 2 : Ein Mädchen oder Weibchen wünscht Papageno sich
3:57
22. Act 2 : Bald prangt, den Morgen zu verkünden (Finale)
6:11
 
 
공연정보
어린이 온 가족이 보기에 너무너무나도 좋은 마술피리 !
항상 누구나 죽어야만 하는 거 같은 오페라의 줄거리...
그래서 온가족이 함께 보기엔 무리가 따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술피리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있는 그런 작품.
마술피리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지녔다. 줄거리 구성도 상당히 많다. 단순하지 않아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정말 19세기 흥행 대박을 쳤던 마술피리는 그 매력을 넘치고 넘치고 넘치게 지녔다.

1. <마술피리>가 쓰여진 배경

마술피리 대본을 쓴 엠마누엘 쉬카네더는 흥행작가였다. 그는 오페라 수요층이 일반 대중으로 넓어지고 있기에 기존의 귀족 영웅담이나 신화 스토리로 계속 가는것 보다 대중의 취향을 담는게 좋다고 느꼈다. 이에 그 시대 유행하던 마법, 주술의 요소를 가진 핀란드 동화집 속의 고대이집트 이야기를 모티브로 밤의 여왕 대본을 쓰게된다.
당시 모차르트는 자신을 후원했던 요제프 2세가 세상을 떠나고 혼란이 왔었는지 술에 쩔어서 살다 건강도 악화된다. 모차르트는 그때 한창 궁정에서 의뢰가 드어오지 않자 절망해서 쉬카네더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향의 모습을 담에 이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 음악을 했던 것과 달리 익숙한 가곡이나 민요도 함께 넣어 음악종합선물 세트르 완성한다.
자신의 많은 것을 후원인의 입맛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대로 창작한 만큼 모차르트는 <마술피리> 에 애착이 몹시 컸지만 이 작품은 결국 유작이된다.
마술피리가 이렇게 일반 대중들의 수요를 맞춘 극인 만큼 어려운 이탈리아 어가 아닌 독일어 대사를 넣게 되는데 이를 징슈필 (징슈펠)이라고 한다.

2. 마술피리의 등장인물, 줄거리, 아리아

1막에서 눈에 띄는 장면과아리아, 줄거리를 설명해 보면
타미노가 뱀에게 쫓겨 정신을 잃고. 새를 잡는 청년 파파게노가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을 파파게노라고 소개하는데 이때 부르는 아리아
Der Vogelfanger bin ich ja (나는 새 잡는 사람) - 파파게노
왜 나에게는 새만 꼬이고 여자는 안꼬이는지에 대한 파파게노의 익살스러운 나름의 고민이 담긴다.
파파게노는 항상 참 귀엽다.
대체 극 끝까지보면 타미노 왕자보다 파파게노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뭘까 ㅋㅋ 매력남!!
바리톤의 씩씩함이 담긴 캐릭터다.
그리고 깨어난 타미노는 파미나의 초상화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진다.
(하지만 저 사진의 파미나는 그렇게 누굴 홀릴 만큼 예쁘진 않은거같은데.. 배우마다 다르니까^^;;)
Dies Bildnis ist bezarbernd schon (이 모습 너무나 아름다워) - 타미노
를 열창한다.
사랑에 빠진 부드러운 느낌. 테너의 목소리로 표현된다. 약간 미성의 테너다.
그런데 밤의 여왕이 등장하여 타미노에게
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무서워 마오, 사랑하는 아들) - 밤의 여왕
을 부르면서 ' 니가 사랑에 빠진 내 딸 파미나가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되었다. 그녀에게 자유를 줄 자는 너다.'
며 그녀를 구해줄것을 부탁한다.
그리하여 타미노는 파미나를 구하러 떠난다.
파파게노도 딱히 가고 싶어 하진 않지만 억지로 간다.
밤의 여왕은 그 모험을 헤쳐나갈 수 있는 도구로 타미노에게 마술피리를 파파게노에겐 환상의 종을 선물한다.
그 시각! 파미나는 모노스타노스라는 자신을 지키고 있는 악덕 변태에게 잡혀있다.
그가 얼마나 흉한 일을 할 수 있느냐의 정도는 제작자의 역량이고 취향이라고. ^^
그리고 파파게노가 파미나와 먼저 만나 2중창을 부른다.
타미노와 피미노는 결국 사라스트로의 등장과 함께 서로 만나게 되고 자라스트로가 나쁜 악당이 아니라 밤의 여왕이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하자 그를 막기 위해 파미나를 데려온 것임을 알게 된다.
자라스트로는 타미노를 시험하여 시련에서 이겨낼 경우 낮의 세계, 이성의 세계를 물려주고자 한다. 파미나와 결혼시키고.
그리하여 자라스트로는 신에게 타미노에게 인내와 지혜와 용기를 탈라고 기도한다.
이 때 부르는 아리아가 바로
O Isis und Osiris (오 이시스 신, 오시리스 신이여) - 자라스트로, 남성 합창
정말 베이스의 저음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곡.
베이스가 이렇게 따로 아리아를 가진 오페라가 거의 없다고 하니, 베이스 들에게는 이 마술피리가 꿈의 작품임에 분명하다.
그리하여 타미노는 파파게노와 침묵의 수행을 하게되고
그러는 사이 파미나는 잠에 들었다 깨어나는데 자신을 무섭게 노려보는 어머니 밤의 여왕을 발견한다.
이장면이 바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장면과 아리아.
조수미씨의 카리스마 빵빵~~~~ 느껴지는.
Der Hoe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지옥의 복수심 내 맘 속에 끓고) - 밤의 여왕
을 열창하며 칼로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협박한다. 그렇지 않으면 넌 내 딸도 아니고 저주할 것이라고.
그 어머니의 무서운 협박에 떨던 타미노에게 자라스트로가 다가와 그녀를 위로한다.
그때 부르는 아리아 또한 베이스의 두번째 아리아..!!
In diesen heligen Hallen (신성한 이 전당 안에선) - 자라스트로
신성한 이 전당안에서 복수란 없으니 안심하라며 파미나를 다독인다.
그 시각 침묵의 수행을 하던 타미노와 파파게노
매 순간 익살스러운 파파게노와 달리 타미노는 정말 진지하게 임한다.
심지어 파미나가 말을 걸어도 씹는다.
그리하여 파미나는 더이상 타미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Ach, ich fuehls (아, 가버린 님이여) - 파미나
를 부른다. 애절하게. 죽을 듯이.
하지만 결국 이들간의 오해는 풀리고
타미노와 파미나는 함께 만나 마술피리를 불며 불과 물의 시련을 이겨내고
평화를 지킨다.
끝날때 쯤 해피엔딩을 알리는 파파게노와 모험중 만난 여친 파파게나의 행복을 팔리는 pa pa pa 2중창은 정말 사랑스럽다.
어린이들과 봐도 웃음과 행복을 느낄 그런 사랑스러운 오페라다.
ALBUM SH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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