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조명 받는 두 명의 여성 예술가들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고자 한다.
지휘자 성시연은 세계 유수의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외 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극히 드물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왕벌의 비행' 연주가 유튜브에 소개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였으며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주간차트 1위, 세계적 클래식 음반기획사 EMI와 전속계약을 맺고 세계를 어우르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정적인 젊은 사운드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두 거장이 만나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해외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두 예술가를 국내에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