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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Lim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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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HJ Lim)은, 1986년 10월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근명여자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부모님을 졸라 어린 나이에 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프랑스의 콤피엔느 음악원에 입학한 어린 소녀는 5달 만에 음악원을 1등으로 졸업하고, 이후 루앙 국립 음악원마저 3년 만에 조기 졸업했으며, 유럽의 명문이자 예술의 도시 파리의 자존심인, 파리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4년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최연소이자 최우수로 졸업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유럽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한 임현정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자신의 연주회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자신의 연주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09년 벨기에 바젤에서 있었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전곡 연주회에서 앙코르곡으로 연주했던 '왕벌의 비행'이 유튜브에 오르자 25만 번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일약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후 전설의 피아니스트들인 아쉬케나지, 폴리니 등이 소속된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 패롯'과 계약했으며, 정경화, 사라 장, 장한나, 임동혁에 이어, 115년 전통의 클래식 명문, 'EMI 클래식' 레이블과 음반계약을 맺게 되었다. 

임현정을 발굴한 EMI 클래식의 사장 '앤드류 코넬'은 2011년 가족과 휴가차 들른 리스본에서 임현정의 리사이틀을 보게 된다. 콘서트가 끝나고 무대 뒤로 찾아간 그는 '오늘 연주한 곡들을 그대로 녹음하자'며 EMI와의 음반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구에 몰두해 있던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먼저 발매한다면 계약하겠다'고 역제안해, 결국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데뷔앨범으로 발매하는 유일무이한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레코딩 역사상 최초로, 데뷔앨범으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집을 출시하자마자 미국의 아이튠 클래식 차트에서 요요마의 새 앨범과 보첼리의 앨범을 물리치고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이 여세를 몰아, 빌보드 차트(클래식음악 부문)에서도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인 연주자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임현정이 처음이며, 물론 아이튠 차트에서의 한국인 1위도 임현정이 최초이다. 무모할 것 같았던 '안양의 소녀 피아니스트'가 20년 만에 이뤄낸 작지만 커다란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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