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체 프로덕션]의 ‘2011 하이브리드 오페라’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어린이 공연에서 보기 드문 브로드웨이급 무대와 의상
재미있는 <샌드애니메이션> 및 스토리 텔링(해설)을 통한 편안한 공연 풀이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다양해졌다. <오페라 스타>, 그리고 <스타킹>에 출현한 야식배달부 김승일 등을 통해 그 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아리아’들이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무대의 변화도 여러 방면으로 보이고 있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뮤지컬 ‘투란도’를 만들었다. 형식은 뮤지컬이지만 중후하고 묵직한 원작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칼 오르프의 오페라 ‘현명한 여인’에서는 젊은 성악가가 랩을 부르며 관객에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발 맞추어 [라보체 프로덕션]에서는 ‘하이브리드 오페라’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7일부터 10일 까지 [헨젤과 그레텔]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하이브리드 오페라’란 여러 가지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를 뜻하는 것으로 [라보체 프로덕션]의 제작 방향성이기도 하다. [라보체 프로덕션]은 클래식 매니아의 저변 확대를 통해 21세기형 클래식 공연을 제작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클래식 제작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로서 갖추어야 할 성악가들의 ‘아리아’ 연주는 기본적인 관람 요소가 될 것이고 상상 이상의 무대 장치 및 기법을 통해서 공연을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할 것이다. 또한 극 전개 과정을 <샌드애니메이션>과 ‘이슬요정’역의 배우가 진행하는 스토리 텔링을 통해서 관람하는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이 공연을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덕분에 올 여름 기존 오페라 매니아 뿐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가족 관객들도 새롭게 오페라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여러 장치적 기법을 통해서 설득 당하는 오페라 관람이 아닌 오감 만족을 통해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오페라 관람이 될 것이다. ?
VIEW POINT
POINT 1. 하이브리드 오페라 (Hybrid Opera)
POINT 2. [화려한 무대장치 및 효과]와 함께하는 오페라
POINT 3. [샌드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오페라
POINT 4. [스토리 텔링(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POINT 5. [1인 오케스트라, 일렉톤(electone)]과 함께하는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