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유려한 예술성을 선보이는 소프라노 강종희는 덕원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하여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하였다.
2005년 현대오페라 Abstakte von Blacher와 Staatstheater von Kagel에 출연하며 큰 호평을 받은 그녀는 ‘코지 판 뚜떼’, ‘돈 지오반니’,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였고 특히 ‘핸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역과 ‘마술피리’의 파파게나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오라토리오 ‘요한수난곡’, ‘메시아’, ‘천지창조’, 바흐의 ‘커피칸타타’, ‘부활절 오라토리오’, ‘마그니피카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였고 독일 Operntheater in Leipzig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Ricardo Chaily와 Gewandhaus Leipzig에서 연주, 독일 MDR(방송합창단)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Hartmut Haenchen, Semperoper Dresden에서 연주를 가졌다.
2011년 귀국독창회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한 소프라노 강종희는 서울시 오페라단,대전시 오페라단 오페라 ‘마술피리’ 파파게나역, 라보체 주최 오페라 ‘핸젤과 그레텔’ 그레텔역, 운정회 정기연주회, 보칼리스트 칼리오페 연주 ,리더라이히 연구회 가곡 페스티벌, 칸타타 ‘십자가 상의 칠언 솔리스트’, 밀알 자선 콘서트,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류건주의 합창음악 진혼곡’ 초연 솔리스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 성공회 정오음악회 독창회, 앙상블 보체디아니마 연주, 파이프오르가니스트 김지현 연주회 솔리스트,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솔리스트, 이건용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피아니스트 이영신 독주회 솔리스트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하였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무한한 음악성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강종희는 국내에서 이순희, 백의현, 전효신 교수를, 국외에서 Prof. R.Schudel, U.Niss, F.Maus, M.Lange 교수를 사사하였고 서울종합예술학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기독음대, 서울신학대학 평생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고 Vocalist Calliope, 리더라이히 독일예술가곡 전문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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