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성탄절, 그 의미만큼 아름다운 악기들과의 만남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의 White Pipe Christmas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로 이미 세계각지의 연주장과 교회, 성당에서의 연주로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바흐의 오르간 전 작품 284곡을 한 해 동안 연주한 것을 비롯 수많은 작곡자들의 작품을 처음으로 전곡 연주하는 왕성한 학구열과 정열을 가진 연주자이다. 또한 김지성은 오르가니스트로는 최초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오르가니스트로 선정되어 파이프오르간과 발레와의 만남, 영화스크린과 오르간의 만남 등의 다양하고 기획력 있는 연주로 최고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표적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금년에도 바흐의 스승인 북스테후데의 서거 300주년을 기념으로 국내 오르가니스트로는 처음으로 전국 순회 연주회를 통해 그의 작품 92곡을 전곡 연주한 바 있다. 올해 김지성의 White Pipe Christmas 연주회는 국내 최정상의 오보에 연주자인 조성호와 함께 하게 되며 바흐의 전원곡 외에 5곡의 한국초연곡과 더불어 금년에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인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