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사그러들지 않는 깊은 감동
2013년은 베르디가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작곡가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가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시 전문 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며 그분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최고의 명작 [레퀴엠] 음악회를 준비하였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 일찍이 진혼곡이 이렇게 까지 환호를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의 [레퀴엠]은 서양음악사에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울림, 호소력 있는 독창의 선율, 그리고 곡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드라마틱한 표현. 이 작품은 마치 연주회 내내 오페라를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특히 ‘Dies Irae - 진노의 날’은 현실감 있는 표현으로 잘 알려져 드라마, CF, 영화 등 여러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유명한 곡입니다. 매 연주회마다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서울오라토리오는 이번 공연에서도 최영철 감독의 정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레퀴엠] 음악회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위대한 유산] 시리즈 음악회
서울오라토리오는 시대를 수놓은 인류의 위대한 음악문화유산 중 대표적인 오라토리움 작품들을 소개하고, 건전한 인류문화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위대한 유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음악회 시리즈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한 정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