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 합창단은 우리나라 최고의 합창단이다. 이들 뛰어난 음악가들과 같은 시대에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내 생애 최고의 기쁨이자 영광이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볼쇼이합창단이 합창음악의 대가들인 스베쉬니코프, 쿠비킨, 치차, 예르마코바의 대를 잇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이며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와 함께 대구를 찾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극찬한 러시아의 최고 합창단
1928년 창단된 볼쇼이합창단은 창단 8년만인 1936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음악계를 긴장시켰으며, 1950년대에는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과 ‘프로코피에프의 칸타타 파리 초연 대성공’으로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구의 언론들은 ‘러시아 음악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지닌 합창단’이라고 극찬했으며, 볼쇼이합창단은 프로코피에프 외에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등 러시아 작곡가의 많은 작품들을 초연하였으며, 스베틀라노프, 기타엔코, 소트킬라바, 겟다, 네스테렝코 등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러시아 민요 "칼린카 (Kalinka)" "백학 (Cranes)" "볼가강(Volga River)"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지휘자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등 월드뮤직과 오페라아리아, 스비리도프,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가요 “백만송이 장미”등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