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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모스크바 출생의 강렬하고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카티아 스카나비는 그리스의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우승 및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결승 진출로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과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의 좋은 음악적 동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특히 프랑스의La Roque d’Antheron, 기돈 크레머의 록켄하우스(Lockenhaus) 페스티벌 등의 유럽 페스티벌에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와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그녀는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와 함께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면서 연주가로서 입지를 착실히 다져왔다.
카티아 스카나비는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워싱턴, 신시내티, 달라스, 인디애나폴리스,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사이틀 및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였고 2009/10년에는 Oleg Caetani가 지휘하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Michel Tabachnik가 지휘하는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주하였다.
최근 그녀는 Musica Viva와 함께 호주에서 3주간의 전국 투어를 가지면서 호주 데뷔 무대를 가졌다. The West誌는 “기립박수로 공연장이 무너질 것 같았다”고 평했으며, The Australian誌는 “고도로 정제된 음악적 감수성의 대화였다. 그녀는 자신이 연주하는 모든 음에 집중하였으며 그녀의 강렬한 음악적 해석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그녀를 묘사하였다.

카티아 스카나비는 고전주의 음악과 현대 음악을 절충하여 혼합한 음악을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그녀는 주로 Lyrinx 레이블을 통해 CD를 발매하였다. 그녀의 음반은 마르세이유에서 녹음된 것으로 슈만,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과 차이코프스키의 캐릭터 피스를 담고 있으며, 평론가들과 쇼팽 리사이틀(프로 피아노 레이블)의 호평과 함께 Gramophone誌에서 ‘이달의 클래식 음반’(Editor’s Choice)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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