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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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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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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음악성과 세련된 연주기교로 폭넓은 음악영역을 선보이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은 이화·경향 콩쿨과 조선일보 콩쿨에서 수차례 입상 및 금상을 수상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만 16세에 프랑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Lyon)에 만장일치 수석 합격하였다.

현재 프랑스 플루트계를 이끌고 있는 최고 권위자 필립 베르놀드 클래스의 첫 한국인 제자로 "École Française"(French School)의 정통을 익혀가면서, Emmanuel Pahud, Maxence Larrieu, András Adorján, Petri Alanko, Vincent Lukas, Stéphan Réty, Ransom Wilson, Carol Wincenc 등 유명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것은 물론, 'Wiener Musikseminar International Sommerkurs', 'L'Académie Internationale de Musique d'été de Nice', 'Festival International de Musique du Domaine Forget' 등지의 국제 음악 페스티발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리옹 음악원을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수석졸업(Très Bien à l'unanimité)한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오벌린 음대에서 프랑스 근대 플루트사의 선구자 중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미쉘 드보스트를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졸업하였다.

오벌린 음대 재학 중, 오하이오 주 'Tuesday Musical Association Competition' 관악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물론 뉴욕 Merkin Hall에서 Oberlin Contemporary Music Ensemble과 협연을 비롯 Sir. Harrison Birtwistle, Charles Wuorinen, Lewis Nielson 등의 저명 작곡가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현대음악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인 Sir. Simon Rattle의 지휘아래 오벌린 챔버 오케스트라 특별 연주회의 수석주자를 역임하여, 클리블랜드 유력 일간지 <The Plain Dealer>를 통해 "Under Rattle, the Oberlin musicians played with superb cohesiveness and refinement... There were notable contributions from flutist Jieun Han...(플루티스트 한지은의 주목할 만한 기여)"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2006년 귀국하여 만 23세에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주자로 입단, 5년간 부수석 주자와 수석 대행을 역임하면서 침례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재직하였으며, 한국 Flute&Flutist 매거진 주최 ‘한국의 10대 플루티스트’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KT와 함께 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출연 및 '아울로스 목관5중주'의 객원 주자로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한 남미 초청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실내악 연주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은 현재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 주자로 활동하면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목원대, 침례신학대, 계원예고와 한국예술영재원 예술영재개발아카데미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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