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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태생의 야쿠프 흐루샤는 최근 2010년부터 글라인드본 온 투어의 음악감독을 맡기로 결정되었다. 2009년 가을부터는 이미 3년간 수석지휘자를 맡아온 프라하 필하모니아에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도 맡을 예정이다. 체코필하모닉의 부지휘자,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를 거쳐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2006년에는 수프라폰과의 음반 녹음 계약을 맺고 그동안 4장의 음반을 냈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 흐루샤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밀라노 베르디 오케스트라 등에 데뷔하였다. 그동안 홍콩 필하모닉, 뉴저팬 필하모닉,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등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도 지휘해왔다. 2008/09 시즌에는 밀워키 심포니, 인디애너폴리스 심포니 등을 지휘하였고,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심포니를 지휘하며 호주 무대에도 데뷔하였다.
2009/10 시즌에는 체코 필하모닉의 영국 투어와 정기공연 지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서울시향에서의 데뷔 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버밍엄 심포니,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에는 재초청 받았다.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는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돈 조반니> 공연을 이끌 예정이며, 프라하 필하모니아와는 정기공연, 투어, 녹음 등 바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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