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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

4세에 바이올린은 시작한 나오토 사키야는 나이를 뛰어넘는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11살의 나이에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고, 13세에는 메뉴인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독일 쾰른음악대학 최초 최연소 학생으로 입학한 그는 이후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에서 학업을 계속하였으며, 일본 도호음악원에서 솔로 디플로마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스위스 바젤음악대학에서 여러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학업을 마무리하였다. 스위스에서는 Koichiro Harada, Zakhar Bron, Gerard Poulet, Roland Daugareil, 그리고 Daniel Sepec를 사사하였다.

그동안 그는 도쿄 필하모닉, 교토 심포니, 가나가와 필하모닉, 바젤 심포니, 노보시비르스키 필하모닉 등에서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독주자로서의 재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베루스(Verus) 스트링 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며 실내악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2008년 메뉴인 ARD 국제음악콩쿠르의 현악4중주부문, 2011년 오사카 국제실내악콩쿠르와 페스타에서 각 3위를 차지하며 베루스 스트링 콰르텟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가나가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실내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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