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세계 3대 국제 콩쿠르 중 하나라고 일컫는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 사상 최연소 3위(당시 만17세)에 입상하면서 연주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당시 부조니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이자 현재 다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는 안드레아 보나타(Andrea Bonatta)로부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음악성과 테크닉에 감동했다’라고 극찬을 받았으며 그 후 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로부터‘따뜻한 가슴을 지닌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시금 그녀의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음연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콩쿠르, 틴에이져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쇼팽콩쿠르, 대구방송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우수한 성적을 일궈내온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이후 독일에 거주하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Stainway&Sons Advanced Award Competition(2011), 칸투 콘체르토 국제 콩쿠르(2005), 네덜란드 영피아니스트 국제 콩쿠르(2004) 등에서 우승 및 입상한 바 있으며 또한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재단인 DAAD(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최근에 토론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4)에 입상하면서 다시 한 번 본인의 실력을 입증하였고 그 외에도 Yoheved Kaplinsky, Jerome Rose, Robert Macdonald, Aquiles delle Vigne, Bernd Geotzke 등 저명한 교수진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2013년 소니클래식을 통해 처음으로 발매된 아르메니안 필하모닉과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과 2번의 음반으로 다시금 그녀의 음악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내면의 열정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채워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chuman Philharmonic), 노트베스트 도이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ordwestdeutsche Philharmonic), 뷔템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Wuettemberg Symphony),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Nuernberg Symphony)등과 협연하였으며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Praha Radio Symphony), 신포니카 디 로마(Sinfonica di Roma),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Budapest Symphony), 포르트 알레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Orchestra Symphony Porto Alegre), 모라비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ravian Philharmonic), 마티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artinu Philharmonic)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수많은 무대경험과 꾸준히 호평 받는 연주를 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George Mester, Achim Fiedler, Ola Rudner, Tomas Hanus, Edward Topchjan, 김대진, 성시연, 윤승업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2014년도에는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교향악축제에서의 호흡을 비롯하여 서울 국제 음악제, 독일의 역사 깊은 Ruhr Piano Festival 등에 초청되어 리사이틀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그 외 Cesky Krumlov Festival, Praha Spring Festival, Kotor Arts Festival 등 해외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 초정되며 독주와 협연활동 만큼이나 주변의 음악인 동료들과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왕성한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여정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에서 윤영미,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 서울 예고 재학 중 만 17의 나이에 도독하여 현재 파비오 비디니(Fabio Bidini) 교수를 가르침 아래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대(HfM Hanns Eisler)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에 재학중이며 올 상반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Konzerthaus Orchester Berlin)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4번으로의 졸업연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올 해 11월에 국내에서 있을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hr-Sinfonieorchester)의 내한 연주에 협연자로 예정되어 있는 그녀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늘 추구한다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올해도 여김없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From PLA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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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3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1. Allegramente2014. 4. 12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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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hu In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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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 Ko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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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Hoo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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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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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Philharmon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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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nam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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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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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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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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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mir Martinov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