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정우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Indiana University)에서 성악연주(Vocal Performance)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어 콜로라도 주립대학(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에서 성악연주와 교수법(Vocal Performance and Pedagogy)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교 강사를 거쳐 현재 미국 홉칼리지(Hope College)에서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국내 재학시절부터 예술의전당 기획 대학오페라축제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으로 호평 받으며 학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인디애나 음대 재학시절에는 학장실기장학금(Dean’s Merit Award)을 받았다. 최초로 5년 동안 전액장학금이 주어진 콜로라도대학에서는 음악대학 전체를 대표하는 실기조교(Lead TA)로 활동하며 뛰어난 티칭과 리더쉽을 인정받아 “Best Should Teach” Silver Award를 받았다. 홉칼리지에서도 탁월한 교수에게 주어지는 Jacob E. Nyenhuis Grant와 Faculty Travel Fund를 두 차례나 수상하였다. 그리고 National Association Teacher of Singing(NATS) 1등을 비롯해서 Harold Haugh Opera Vocal Competition and Rose Palmai-Tenser Vocal Competition, Honors Competition등 많은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NATS 성악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 그랜드래피즈, 센트럴시티 오페라, 리릭오페라 클리브랜드, 러브랜드 오페라, 인디애나대학 오페라, 콜로라도대학 오페라 등 많은 극장에서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 “마술피리”에서 파파게노, “코지판투테”에서 굴리엘모, “라보엠”에서 마르첼로, “사랑의 묘약”에서 벨코레, “라트라비아타”에서 제르몽, “영리한 암여우”에서 사냥꾼, “작은아씨들”에서 미스터대쉬우드 등 수많은 오페라작품을 주연으로 연주하며 호평을 받았다.
콘서트, 챔버, 리사이틀 연주가로서도 링컨센터, 체실리아뮤직센터, 오티스챔버페스티벌, 홀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이외에도 이스턴 미시건대학, 모어헤드 주립대학, 인디애나 주립대학,콜로라도 주립대학, 켄터기기독대학, 께레따로 주립대학, 과달라하라 주립대학 등 북남미의 많은 대학에서 활발하게 연주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콘서트와 챔버작품으로 브람스의 “독일레퀴엠”과 포레의 “레퀴엠”, 본윌리암스의 “5곡의 신비한 노래들”, 뒤부와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헨델의 “메시야”, 구노의 “산타체칠리아 장엄 미사곡”, 바버의 “도버비취”, 라모의 “아킬롱과 오리티” 이외의 많은 작품을 연주했다.
이병두 교수, Giorgio Tozzi, Paul Kiesgen, Patrick Mason에게 사사했고 이밖에도 Martina Arroyo, Carol Vaness, Thomas Hampson 등 세계적인 성악가와 오페라연출가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한 김정우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풍부한 음성으로 미국과 중남미의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From PLA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