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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트카첸코는 러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세대 지휘자로서 1980년부터 지휘공부를 시작하였다. 1990년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거장 게르기에프의 스승인 Musin에게 지도 받았다.
1995년부터 2년간 차이코프스키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를 역임한 후 (상임 지휘자 Fedoseev), 1997년부터 러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Dmitriev), 상트 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Temirkanov), 러시아 국립 글린카 오케스트라, 노보시비리스크 오케스트라, 니즈니노브고로드 오케스트라, 로스토프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고슬라비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벨기에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다.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대공연장,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상트 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니홀, 마드리드 내셔널 오디토리오, 바르셀로나 Palau de la Musica, 바르샤바 라디오 폴란드홀, 도쿄 산토리홀 등의 무대에서 연주했다. D. Matsuev, E. Metsetina, A. Vinnitskaya, V. Ovchinnikov, M. Kultyshev, S. Tarasov, V. Tretyakov, S. Krylov, M. Kamio, S. Antonov, M. Fedotov, N. Sachenko, A. Buzlov, 등의 유명 솔리스트와 협연하였다.
폴란드의 Lyutoslavsky Festival, 벨기에의 2005 Europalia Festival, 크로아티아 두브르닉 페스티벌, 일본 후지TV 페스티벌, 2008 Moscow World Symphony Orchestra Festival 등에 참가하였다. 2004 일본의 구라시키, 2009 한국의 수원, 2012 스위스의 몽트뢰에서 개최된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콩쿨의 결선 지휘자로서 참가하였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유리 트카첸코는 러시아 국립 로스토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서 활약하며 러시아는 물론,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는 바흐, 모차르트, 멘델스존, 글라주노프,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들로 10개의 CD를 녹음했다. 그의 레퍼토리는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서유럽의 클래식 음악을 아우르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흠잡을 때 없는 연주와 깊이있는 그의 작품해석을 극찬하였다.
지휘자 유리 트카첸코는 2002년 러시아 연방 정부로터 공훈 예술가의 칭호를 받았으며 2007년부터 모스크바 국립 문화 예술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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