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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김동규가 사랑한 지휘자 방성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대 교수과정과(DM) 최고연주자 과정(UM)을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시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콘서바토리움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 네덜란드 로테르담 윈드 오케스트라 악장, 벨기에 Walter Boeykens Choir 수석 연주자로서 많은 연주 활동에 참여하였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수원시향 부수석 클라리네티스트로 활동하였고 2003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지휘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솔리스트의 음악적인 성향과 호흡을 가장 잘 이해하며 성악가들과 밀접한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로 유명하다. 2011년도부터 소프라노 조수미의 조수미 국내 및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였고 조수미와 함께 CNN뉴스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특히 피아니스트 쉐르바호프, 서혜경, 김대진, 임동혁, 조재혁과 함께 2013년 베토벤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전곡 5회 시리즈, 2014년 차이콥스키 교향곡 3회 시리즈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실력 있는 지휘자로 인정받음은 물론 클래식을 관객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관객과 가장 친숙한 지휘자’ 라는 음악계의 평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관객들에게 음악을 잘 전달하는 탁월한 지휘자로 각인되었다.  
 
파퓰러한 곡이나 뮤지컬의 어레인지를 가미하는 등, 언제나 청중을 즐겁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곡목을 편성하고 있는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 같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폭넓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꿈꾸며 오케스트라를 키웠다.
 후진 양성을 위하여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역임하고 있으며, 최근 오페라의 메카인 스칼라극장 주역들과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지휘자 방성호는 2015년부터 국내 최정상의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발탁이 되어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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