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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Kremerata Baltica  (크레메라타 발티카)
100
10,000
1,400
ARTIST INFO
주요역할
:
연주단체
활동시기
:
1996-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1997년 기돈 크레머에 의해 창단된 유럽에서 가장 걸출한 체임버 오케스트라이다. 오케스트라와의 작업을 통해 기돈 크레머는 자신의 방대한 음악 경험을 발틱 출신의 젊은 연주가에게 전수하고자 있으며 동시에 발틱 국가에서 새롭게 소생한 독자적인 음악가들을 홍보하고 감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멤버들은 지난 8년 간 철저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충실한 “음악 가족”의 형태로 콘서트, 투어,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다양한 레코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그동안 오케스트라 안에는 ‘KB-6’ ‘크레메라티니 앙상블’ ‘에우포니아 4중주단’등 3개의 상설 실내악단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들의 자체 실내악단과 더불어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청중에게 선사하기 위해 헌신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솔리스트 및 명성이 높은 지휘자와 함께 작업하고 연주를 하는 기회는 이 젊은 연주가들에게 도전이자 동시에 위대한 동기부여이기도 하다.
1년에 대략 60회가 넘는 콘서트를 소화하면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그중 많은 수의 공연을 그들의 예술감독인 기돈 크레머와 함께 했다. 이후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다른 유명한 아티스트와도 함께 연주 및 순회공연을 다녔는데, 그 중에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미칼라 페트리, 자비네 마이어, 예프게니 키신, 발데마르 넬손, 하인리히 쉬프, 미샤 마이스키, 미하일 플레트뇨프, 린 해럴, 랄프 키르쉬바움, 마리오 브루넬로, 페터 사디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덧붙여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음악적 고향을 오스트리아의 로켄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실내악 페스티벌에서 찾았다. 이 또한 기돈 크레머에 의해 창설된 페스티벌로, 이곳에 그들은 신선함을 안겨주며 매년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2002년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바젤의 ‘레 뮈제크’ 페스티벌의 상주 악단이 되었다. 2004년부터 오케스트라는 시굴다, 라트비아에서 매해 6월 마지막 날 자체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여러 저명한 지휘자들고 함께 연주해 왔다. 그 중에는 사이몬 래틀, 크리스토퍼 에셴바흐, 유리 테미르카노프, 로만 코프만, 사울리우스 손데키스, 켄트 나가노, 하인츠 홀리거, 에사-페카 살로넨, 하인리히 쉬프, 아누 탈리, 에리 클라스, 안드레이 보레이코, 구스타보 두다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각종 투어 및 페스티벌에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제시 노먼, 요요 마, 유리 바슈메트, 페터 슈라이어, 타치아나 그린덴코, 보리스 페르가멘쉬코프, 아나톨리 코체르가, 토마스 체트마이어, 바딤 레핀, 올레그 마이젠베르크,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이베타 압칼나, 율리아 코르파체바, 세르게이 라이퍼쿠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다비드 게링가스, 카챠 스카나비 등 굴지의 솔리스트와 함께 연주를 할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작품은 동시대 음악과 직접 작곡을 위촉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들이 위촉한 작곡가로는 패르트, 칸첼리, 바스크스, 데샤트니코프, 아우어바흐, 티크마이어, 구바이둘리나, 바크쉬, 부스틴, 라스카토프 등이 있다. 또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쇼스타코비치, 슈니트케, 실베스트로프, 피아졸라의 작품도 자주 연주한다. 고전 레퍼토리에도 비중을 두고 있어 바흐, 하이든, 멘델스존, 슈만, 차이코프스키등의 작품이 그들의 연주 목록에 올라 있다. 발틱 국가를 중심으로 뭉친 음악가들인지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출신의 작곡가들의 음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조명하는 작곡가로는 튀르, 그리고리에바, 펠레시스, 마스카츠, 바르툴리스, 발라카우스카스 등이 있다. 논서치 레이블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으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두 개의 개척적인 피아졸라 앨범을 녹음했다. “Eight Seasons”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합친 작품이며, “Tracing Piazzolla”는 이 위대한 아르헨티나 작곡가에 대한 오마주이다. 그 뒤를 이은 음반은 “Silencio”로, 동시대 작곡가인 패르트, 글래스, 마르티노프의 작품을 매력적으로 편집했다. “After Mozart”는 21세기의 관점으로 조망한 모차르트의 음악적 회고이다. 이 마지막 레코딩으로 그들은 2002년 2월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의 앨범은 2004년 도이치 그라모폰 사에서 발매된 “크레머랜드”라는 음반이다. 2005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그들의 신보를 발표했다―이 음반은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G장조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편곡은 빅토르 키시네라는 벨기에에 사는 러시아 작곡가가 담당했다. 이 신보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ECM 레이블 사이의 역동적인 협조 관계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남독일 신문”은 로켄하우스 실내악 페스티벌에서 이들 악단의 연주를 보고 “이보다 더 강렬한 경험을 안겨주는 음악은 없었다!”고 평했다. 영국의 음악잡지 “스트라드”지는 런던 프롬스 콘서트 후 “크레머와 그의 음악가들은 주목할 만한 비르투오시티뿐 아니라 음악으로 기쁨을 끌어낼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미국의 음악잡지 “팡파레”지에 폴 인그램은 최근 크레메라타의 신보 “Kremerland”에 대해 다음과 같은 리뷰를 실었다. “당신은 웃거나 또는 울어야 한다, 취하거나 혹은 죽어야 한다-이것이 크레머랜드가 예전 소비에트 연방 시절보다 더 살기 좋은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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