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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레오나르도 멜라니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루이지 케루비니 국립음악원에서 트럼펫으로 음악을 시작하였다. 1994년 릴리아나 폴리와 성악 레슨을 시작한 뒤 전공을 바꿔 프랑코 코렐리, 수잔나 리가치와 카를로 멜리치아니를 사사하며 테너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씨타디부제토 보치 베르디아네’ 국제 콩쿨, 제 5회 ‘마리아 칼라스 누오베 보치 페르 베르디’ 국제 콩쿨, ‘하리클레아 다씨에’ 국제 콩쿨 대회 등과 같은 영향력 있는 국제대회 입상으로 점점 인정 받기 시작했으며 2001 베르디 축제의 파르마 레지오 극장에서 노르마역의 쥰 앤더슨과 아달지사역의 다니엘라 바르셀로나와 함께 플라비오 역으로 테너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였다.
데뷔 후 그는 피스토이아의 만조니 극장에서 공연된 도니제티 작곡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에드가르도 역을 맡았고 이 공연 후 바로 작곡가 실바노 부조티의 작품 씨르코 미노레의 세계 초연에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또한 그는 오자와, 벨루지, 비온지, 부조티, 리가치 등 많은 지휘자들과 니노 로타의 작품 ‘피렌체의 밀집모자’의 파디나르드 역을 맡아 공연하였으며 메노티 작곡의 ‘아멜리아 무도회에 가다’, 로시니의 ‘장엄미사’를 공연하였고 오펜바하의 ‘아름다운 엘레나’에서 파리데 역을, 라트라비아타에서 알프레도역을, 라보엠에서 로돌포역과 스티펠리오에서 라파엘레 역을 맡아 리스본의 산칼로스 극장과 취리히의 오페라하우스등에서 공연하였다.
2003년 그는 일본 도쿄, 카나자와 그리고 나카지마 각지에서 독주 순회 공연을 가졌고 2008년에는 일본 오이타 신극장에서 베르니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서 알프레도역을 맡아 공연하기도 하였다. 그는 지휘자 데베마트와 함께 마스카니의 ‘글로리아 미사곡’과 게라르데스치의 ‘진혼곡과 성가’를 에디지오니 본죠바니에서 출반하였다.
그는 2005년부터 코로 델 마뇨무지칼레 피오렌티노의 멤버이며 2006년에는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아래 멘델스존의 오페라 ‘엘리야’에서 아합 역을 맡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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