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켄 패밀리, 마르크 앙타이, 필리프 피에를로, 료 테라카도 등의 바로크 연주 대가들과 연주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김희정은 독일 아우스부르크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전공과 오르간 부전공으로 대학 및 동 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고음악 분야의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스위스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에서 하프시코드를 공부하고, 버지널 음악의 고향인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다시 독일로 건너가 뷔르츠부르크 음대를 수료한 후, 뮌헨에서 피아노포르테를 공부하였으며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하프시코드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런던 바로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영국과 독일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단과 연주를 가졌고, 독일의 바흐 박물관과 베를린 악기 박물관, 영국의 런던 악기 박물관 초청연주에서 유서 깊은 원전 악기로 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 다수의 국가에서 수많은 독주회와 협연을 가졌다.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라디오 방송국인 MDR, ARD와 녹음작업을 하였으며 아우스부르크 음대의 강사를 역임하였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 금호아트홀을 비롯한 호암아트홀, 세라믹팔레스 실내악축제, 비루투오조시리즈, 장천아트홀 등에서 초청 연주회를 하였으며 독일 문화원, 프랑스 문화원, 네덜란드 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KCPC, 객석 문화에서도 초청 받아 독주회를 열었다. 더불어 루마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고양필하모닉, 부천시향을 비롯한 합창단과 협연하였고, TIMF 앙상블, 화음챔버, 조이 오브 스트링스, 에라토 앙상블, 서울 비르투오지 앙상블, 서울시 오페라단, 서울시 합창단과 같은 수많은 연주단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KBS 클래식 오디세이, TV문화지대 음악 속으로, FM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연주하였으며, 평화방송에도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현대음악과 국악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 하프시코드와 함께한 6인 작곡 발표회, 현대 무용단, 제3세대 창작음악발표회, 대구 국제 현대음악제 초청 연주를 가지는 등 현대 레퍼토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강은일과 해금 플러스와의 활발한 연주를 통해 많은 국악기와의 협연을 시도하며, 고음악과 국악의 접목에도 관심을 가지고 하프시코드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가장 활발히 노력하고 있는 하프시코디스트이다. 현재 김희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장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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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etropolitan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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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Ihn 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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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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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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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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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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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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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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