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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오케스트라 앙상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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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1,400
ARTIST INFO
주요역할
:
“익숙하여 간과하기 쉬운 레퍼토리들로 눈 앞의 감동을 만드는 연주.”
오케스트라 앙상블 샘(구 서울대학교실내악단)은 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젊은 연주자들에 의해 2014년 1월 정식 창단, 초대 음악감독으로 신예 지휘자 이규서를 선임했다. 창단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놀라운 연주력에 기획력을 더한 정통 실내악단으로서 청중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하고 풍성하면서도 치밀함을 겸비한 고유한 현악 앙상블의 음색은 기존의 실내합주단들과는 질적으로 차별화되는 점이다.
연주마다 등장하는 최정상의 협연자 라인업 또한 꾸준한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이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젊은 연주자 김봄소리, 그리고 아시아 정상의 플루트 여제 윤혜리까지. 청중들에게는 대형무대에서밖에 만나볼 수 없는 거장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전문 실내악 홀에서 숨소리까지 느껴볼 흔치 않은 기회이자, 완벽에 가까운 호흡으로 솔리스트를 어느 때보다도 빛나게 하는 이규서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재치 있는 순발력은, 청중은 물론 협연자들로 하여금 언제든 이들과의 연주를 추억하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 외에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연주활동과 학업을 이어나가는 20여명의 젊은 음악가들은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오로지 건강한 음악을 만들어 대중 앞에 서기 위해 다시 서울에서 모인다. 함께 연구하며 토론하는 실내악을 꾸준히 지향해 나가기로 매 순간 다짐하는 이들은 누가 도와주거나 가르쳐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일어나 걷는 어린 아이처럼, 그저 음악이 좋아 스스로 일어났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발은 쉽게 긁히고, 혹은 상처가 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성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가, 오로지 순수하게 음악을 위해 모였기에 이들의 걸음걸이를 뿌듯하게 지켜보는 것 또한 한국 음악계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나아가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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