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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리트 안드라첵은 린츠의 브루크너 콘서바토리에서 트럼본을 전공하여 1972년, 최우등으로 졸업하게 된다. 그 후 빈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한스 스바로프스키로부터 지휘법을 익혔으며 그곳에서 트럼본도 함께 공부하였다. 1986년에는 빈 콘서바토리에서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안드라첵은 1973년부터 1995년까지 빈 폴크조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트럼본 주자로 활동하였으며 1989년에는 비엔나 오페레타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본인이 예술감독을 맡게 된다. 그 후 비엔나 오페레타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수 많은 공연을 펼쳤는데 특히, 1995년 한 해 동안 요한 스트라우스 작품을 무려 100회나 연주하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안드라첵은 1998년 루마니아의 사투마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어 그들과 여러 회의 연주회를 갖게 된다. 또한 1999년, 오사카 필하모닉의의 객원지휘자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작품들을 연주한 바 있으며, 부다페스트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1999년~2000년 독일에서 열린 일련의 신년음악회를 연주하기도 하였다.
안드라첵 지휘 하에 있는 비엔나 오페레타 오케스트라는 세계 각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자벨라 라부타, 마르티나 도락, 조셉 루프텐스테이너, 스테펜 로슬러, 아틸라 바르독시, 이스트반 (코바세이지) 같은 세계적인 솔로이스트들을 초청하여 오케스트라 협연 연주회를 열기도 하였다.
생기넘치고 활기찬 스타일과 오페레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안드라첵은 Republic of Austria’s Distinguished Honorary Cross for Science and Arts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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